"과학을 읽다" - 독서 후기

저자 : 정인경


2020년의 첫 도서! 

이 책을 읽게 된 배경은 이렇다. 데이터과학자(Data Scientist) 라는 말은 꽤 오래전 부터 들려왔었고, 나 또한 최근 1년여간 해당 직군에 속하여 업무를 진행해 오고 있다. 보통은 데이터기술자(Data Engineer) 와 데이터분석가(Data Analyst) 의 영역을 합쳐서, 데이터과학자(Data Scientist)라고 표현하는 내용을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최근 과학을 쉽고 다양한 시각에서 표현해주는 도서들을 통해서 "데이터과학"이 추구하는 바가 무엇이고, "데이터과학자"로서의 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이해를 하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소개를 잠시 하자면, 과학을 주제로 출판된 다양한 도서들을 5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서 말해준다. 지금이야 과학이라는 것이 익숙하고, 자연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되고 설명되어 졌지만, 그런것들이 없던 시절에 어떻게 그런 일들이 일어 났었는지, 그런 것들을 추구하기 위해 어떻게 변화되어 왔었는 지를 이 책에서 잘 서술해주고 있다.

 책을 보면서, 느낀 부분은 "철학"과 "과학"이라는 부분이 유사한 부분도 다른 부분도 있다는 것 이였다. 둘 다 어떤 진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부분은 유사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다른 부분은 "철학"은 존재 이유를 정신적인 부분에서 찾는 과정이라면, "과학"은 실험/증명을 통해 찾아가는 방법이라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다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부분, 즉 데이터과학자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는게 좋을가? 로 돌아와 본다면, 난 사실 아직도 "데이터과학자"로서의 삶과 추구하는 바를 다 이해 했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다만, 조금더 과학자스러운 접근을 해보는게 "데이터과학자"로서의 삶에 더 가까워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볼 뿐이다.

 내가 생각하는 "데이터과학자"로의 역할은 이렇다. 디지털화 된 데이터들에서 실험/분석을 통해 의미있는 가치나 진리 혹은 방법론들을 찾아내가는 역할이라고 말이다.

 내가 궁금해했던, "데이터과학자"로서의 삶에 대해서 다 이해는 못했지만,
 과학이라는 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친숙해졌다고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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